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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하실 때 주의

직접 하셔도 되는 것이 꽤 있습니다. 다만 하면 상황이 커지는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해도 되는 것

  • 청소 — 경첩 주변, 레일, 문틀 아래의 흙과 낙엽을 치우는 것. 이것만으로 뻑뻑함이 풀리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 물 빠짐 구멍 뚫기 — 하부 구멍이 막혔으면 철사로 뚫어 주세요. 부식 속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 회전부 윤활 — 먼저 닦아낸 뒤 옥외용 윤활제를 넣습니다.
  • 상태 기록 — 사진을 찍어 두면 진행 속도를 알 수 있고 상담할 때도 유용합니다.
  • 자가진단 — 줄자로 대각선 재기, 틈 보기, 들어 보기. → 자가진단

조심해서 하실 것

볼트 조이기

헐거워진 볼트를 조이는 것 자체는 괜찮습니다. 다만 몇 번 조였는데 또 헐거워진다면 멈추세요. 볼트가 물고 있어야 할 자리가 이미 삭았다는 뜻이고, 계속 조이면 얇아진 철판이 함께 뭉개집니다. 그러면 나중에 보강할 때 잘라내야 할 범위가 넓어집니다.

덧칠

도장은 직접 하셔도 됩니다. 다만 표면 처리를 안 하면 한 해도 못 갑니다. 녹 위에 칠하면 도료는 녹 층에 붙은 것이라 곧 벗겨집니다. 그리고 아래 두 가지는 꼭 지켜 주세요.

  • 경첩 회전부를 마스킹 테이프로 가리세요. 도료가 회전 간격에 들어가면 굳습니다. 이것 하나로 몇 년이 달라집니다. → 경첩 고착
  • 비 온 다음 날 바로 칠하지 마세요. 이음부 안쪽이 젖어 있으면 물을 가두게 됩니다.

윤활제 넣기

과하면 먼지가 엉겨 오히려 뻑뻑해집니다. 그리고 미닫이 레일에는 기름을 쓰지 마세요. 흙이 달라붙어 더 안 밀립니다.

하지 마셔야 할 것

걸쇠 받이 위치 옮기기

문이 안 잠긴다고 걸쇠 받이를 아래로 옮기면 당장은 잠깁니다. 그런데 처짐이 진행 중이면 몇 달 뒤 또 어긋납니다. 그때는 옮길 자리도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옮기느라 뚫은 구멍이 그대로 남아 나중에 보강할 때 불리합니다. 원인(처짐)을 먼저 잡고 걸쇠를 맞추는 순서가 맞습니다.

걸리는 문을 억지로 밀어 닫기

그 힘이 전부 경첩과 걸쇠에 실립니다. 유격이 빠르게 커지고, 심하면 걸쇠 받이가 문틀에서 뜯깁니다. 임시로 닫아 두더라도 그만큼 수리 범위가 커집니다.

처진 문짝 아래 벽돌 괴기

문짝이 내려앉지 않게 아래에 무언가를 받쳐 두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문짝 하단에 한 점으로 힘이 걸려 그 자리 프레임이 휩니다. 받치실 거면 면으로 넓게 받쳐 주세요.

부식 부위에 퍼티나 실리콘 채우기

구멍을 메우면 눈에는 안 보입니다. 그런데 안에서는 진행이 계속되고, 오히려 물이 갇혀 더 빨라집니다. 그리고 나중에 수리할 때 그 재료를 걷어내는 작업이 추가됩니다.

직접 용접

용접기를 가지고 계시더라도 대문은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자재 두께가 자리마다 달라 같은 조건으로 넣으면 얇은 쪽에 구멍이 납니다. 그리고 도장 위에 그대로 용접하면 붙지 않습니다. 안전 문제는 아래에서 따로 말씀드립니다.

안전

  • 무거운 문짝을 혼자 들지 마세요. 주물대문 한 짝은 수십 킬로그램입니다. 넘어지면 크게 다칩니다.
  • 경첩을 함부로 풀지 마세요. 문짝을 받쳐 두지 않은 상태에서 경첩을 풀면 문짝이 그대로 넘어옵니다.
  • 화기 작업은 신고 대상입니다. 공동주택에서 용접이나 그라인더 작업을 하려면 사전 협의가 필요합니다. → 신고 안내
  • 그라인더는 보호구 없이 쓰지 마세요. 튀는 파편과 절단석 파손 위험이 있습니다.
  • 흔들리는 대문 아래에 아이들이 있게 하지 마세요. 임시로 묶어 둔 상태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애매하면 사진부터

직접 하실지 부르실지 애매하면 사진을 먼저 보내 주세요. 직접 하셔도 되는 상태면 그렇다고 말씀드립니다. 굳이 부르실 필요 없는 일을 부르시게 하지 않습니다.

직접 해도 되는 상태인지 알려 드립니다

사진 한 장이면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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