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례
사진만이 아니라 현장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판단했는지를 함께 적었습니다. 비슷한 상태라면 참고가 되실 겁니다.
아래 여섯 건은 모두 직접 시공한 현장입니다. 사진만 나열하지 않고 현장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판단했는지를 함께 적었습니다. 같은 “문이 안 닫힌다”는 의뢰라도 원인이 경첩인지, 기둥인지, 문짝 자체인지에 따라 손대는 자리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례 02는 문짝을 고쳐 달라는 의뢰였지만 문짝에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대각선을 재어 보니 문짝은 직각이 살아 있었고 원인은 주저앉은 기둥이었습니다. 반대로 사례 06은 처짐 의뢰로 들어왔는데 실제로는 하부 베어링이 녹으로 굳어 있었습니다. 증상과 원인이 다른 자리에 있는 경우가 이렇게 흔합니다.
지금 대문이 어느 쪽에 가까운지 보시고, 비슷한 사례가 있으면 사진과 함께 문의해 주세요. 같은 방식으로 고칠 수 있는지 먼저 알려 드립니다.
사례 01
하부가 삭은 주물대문 프레임 교체
문짝을 눕혀 하부를 통째로 새로 넣었습니다. 주물 장식은 한 조각도 손대지 않았습니다.
사례 02
기둥이 주저앉아 떨어진 대문
문짝은 멀쩡했습니다. 원인은 기둥이었습니다. 기둥을 새로 세워 수직부터 잡았습니다.
사례 03
부러진 경첩 핀 교체와 자리 보강
핀이 부식으로 끊어져 문짝이 한쪽으로 쏠린 현장. 경첩만 바꾸지 않았습니다.
사례 04
구멍 난 상부 경첩 자리 보강
로프로 버티고 있던 상태. 하중을 넓은 면으로 받도록 다시 만들었습니다.
사례 05
틀어진 하부 회전 브래킷 재설치
문짝이 비스듬히 돌던 현장. 부식을 정리하고 수직을 다시 잡았습니다.
사례 06
고착된 하부 베어링 교체
회전부가 녹으로 굳어 밀 때마다 바닥이 긁히던 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