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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대문 · 휀스대문 수리

얇은 자재는 다루기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붙이기 전에 먼저 휘기 때문입니다.

구조

철대문과 휀스대문은 대개 각파이프로 사각 프레임을 짜고 그 안에 살대나 판재를 채운 구조입니다. 프레임이 형태와 강도를 담당하고, 살대는 채움과 장식을 담당합니다.

이 구조에서 힘은 전부 프레임을 타고 경첩으로 갑니다. 그래서 살대가 몇 개 떨어져도 문은 여닫히지만, 프레임 한 곳이 갈라지면 문짝 전체가 마름모로 무너집니다. 수리 우선순위는 언제나 프레임이 먼저입니다.

얇은 자재가 어려운 이유

휀스대문 살대는 1~2밀리미터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두꺼운 프레임을 붙이듯 열을 넣으면 살대는 붙기 전에 녹아 구멍이 나거나, 주변이 먼저 휘어 버립니다.

그래서 얇은 자재에는 열이 좁게 들어가는 방식을 씁니다. 알곤(TIG) 용접은 아크가 집중돼 열영향 범위가 좁고, 용접선이 가늘어 마감 후에도 수리 자국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불티와 스패터가 거의 없어 이미 설치된 대문 옆에 차가 세워져 있어도 작업할 수 있습니다.

한 문짝에 두 가지 두께

휀스대문은 두꺼운 프레임과 얇은 살대가 한 문짝에 함께 있습니다. 같은 대문에서도 자리마다 방식을 바꿔 작업합니다. 프레임은 깊게 물리고, 살대는 열을 나눠 끊어 가며 붙입니다. 용접 방식의 차이

부위별 시공

부위흔한 상태시공
하부 프레임안쪽부터 부식, 구멍구간 절단 후 동일 규격 각재 접합 → 하부 보수
모서리 접합부용접부 갈라짐, 문짝 변형형태를 잡아 고정한 뒤 재접합, 필요 시 보강
살대틀에서 떨어짐, 휨펴서 정렬 후 저입열 접합
판재 면눌림, 찌그러짐안쪽 받침 후 판금 → 찌그러짐 판금
경첩 브래킷뜯김, 자리 부식보강판 시공 후 새 경첩 → 경첩 수리

스테인리스 대문

스테인리스는 녹이 안 슨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는 표면의 얇은 피막이 부식을 막는 것입니다. 이 피막이 깨지면 그 자리부터 부식이 시작됩니다.

  • 탄소강 공구로 긁으면 쇳가루가 박혀 그 자리에 붉은 점이 생깁니다. 스테인리스 전용 공구를 씁니다.
  • 용접은 알곤이 기본입니다. 산화를 막아야 접합부가 삭지 않습니다.
  • 바닷가나 제설제를 많이 쓰는 지역에서는 스테인리스도 부식됩니다. 표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미닫이 대문

옆으로 미는 대문은 여닫이와 고장 지점이 다릅니다. 무게가 경첩이 아니라 바닥 레일과 롤러에 실리기 때문입니다.

  • 레일에 이물질·녹 — 밀 때 뻑뻑하고 소리가 납니다. 청소와 녹 제거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롤러 마모·고착 — 굴러가지 않고 끌립니다. 롤러 교체 대상입니다.
  • 레일 변형 — 차량이 밟고 지나가면 레일이 눌립니다. 교정하거나 구간 교체합니다.
  • 상부 가이드 이탈 — 문짝이 흔들리며 넘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즉시 고정해야 합니다.

미닫이 대문은 이탈하면 사람이 다칠 수 있어 흔들리기 시작하면 미루지 마세요.

대문 종류를 모르셔도 됩니다

사진 한 장이면 자재와 구조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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