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찌그러짐 판금
눌린 대문은 대부분 펴집니다. 문제는 눌린 자리가 아니라 그 충격이 틀까지 갔는지입니다.
이런 경우입니다
- 후진하다 범퍼가 닿아 문짝 아래쪽이 안으로 접혔다
- 배달·이삿짐 차량이 기둥을 스쳐 대문 전체가 밀렸다
- 강풍에 문이 활짝 젖혀지며 담장에 부딪혀 모서리가 눌렸다
- 무거운 물건이 기대 있다가 넘어져 살대가 안쪽으로 휘었다
얇은 휀스대문은 낮은 속도로 닿아도 크게 밀립니다. 살대가 안으로 휘면서 틀까지 비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펼 수 있는지 판단
| 상태 | 판단 |
|---|---|
| 눌렸지만 찢어지지 않았다 | 편다. 대부분 원래 모양에 가깝게 돌아옵니다. |
| 접힌 자리에 금이 갔다 | 펴고 뒤에서 보강하거나, 그 구간만 잘라내고 새로 잇습니다. |
| 찢어져 벌어졌다 | 구간 절단 후 새 자재 접합 + 용접. |
| 같은 자리가 여러 번 눌려 얇아졌다 | 펴도 강도가 안 나옵니다. 교체 구간으로 잡습니다. |
| 주물 장식이 깨졌다 | 주철은 펴지지 않습니다. 보강 또는 부분 대체로 접근합니다. |
철판과 각파이프는 소성 변형이라 펴는 것이 가능합니다. 반면 주철은 늘어나지 않고 깨집니다. 그래서 주물대문의 장식이 깨진 경우는 판금이 아니라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 주물대문 수리
눈에 안 보이는 변형
찌그러짐 상담에서 가장 자주 놓치는 부분입니다. 눌린 자국은 문짝에 있는데, 정작 여닫힘을 망가뜨린 것은 경첩이나 기둥인 경우가 많습니다.
충격은 문짝에서 멈추지 않고 경첩을 지나 기둥까지 전달됩니다. 겉으로 표시가 안 나도 경첩 핀이 휘거나 기둥이 몇 밀리미터 밀립니다. 눌린 자리만 펴고 끝내면 문은 예뻐졌는데 여전히 안 닫힙니다.
사고 이후 체크
부딪힌 뒤에 ① 문이 전보다 뻑뻑해졌는지 ② 닫을 때 걸리는 자리가 생겼는지 ③ 잠금장치가 예전처럼 부드럽게 들어가는지 확인해 보세요. 하나라도 해당하면 문짝 외에 다른 자리도 함께 봐야 합니다.
시공 방법
- 변형 범위 확인 — 문짝 대각선을 재서 마름모로 변형됐는지 확인하고, 경첩과 기둥의 상태를 함께 봅니다.
- 펴기 — 안쪽에 받침을 대고 바깥에서 두드리거나, 당김 공구로 눌린 방향의 반대로 끌어냅니다. 한 번에 강하게 하지 않고 나눠서 진행합니다.
- 금 간 자리 처리 — 갈라진 곳은 접합하고, 얇아진 구간은 잘라내고 새 자재를 잇습니다.
- 보강 — 같은 자리에 또 닿을 가능성이 높은 위치(주차 동선 쪽)는 안쪽에 보강재를 넣습니다.
- 여닫힘 재조정 — 경첩·기둥 쪽 변형을 잡고 높이와 틈을 맞춥니다.
- 도장 — 판금한 자리는 도장이 벗겨집니다. 방청 후 기존 색에 맞춰 칠합니다.
보험 처리
차량 접촉으로 생긴 파손은 상대 차량 보험이나 본인 자동차보험 대물 항목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수리 전 상태 사진이 중요합니다. 손대기 전에 전체 사진과 근접 사진을 남겨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견적서가 필요하시면 실측 후 발행해 드립니다. 보험사 요구 양식이 있으면 미리 알려 주시면 맞춰 드립니다.
관련 페이지